군산해경 박지훈 경사 ‘빛과 소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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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박지훈 경사 ‘빛과 소금’ 선정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8.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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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해양경찰청에서 선발하는 2020년 2분기 ‘빛과 소금’ 대상자에 322함에서 근무하는 박지훈 경사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빛과 소금’은 해양경찰청에서 조직에 꼭 필요한 직원을 찾아 포상하고 모범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하고 자기주도 업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분기별 1명을 선발하고 있는 제도다.

박지훈 경사는 2011년 군산으로 발령받아 3010함, 변산파출소, 경찰서를 두루 거쳐 지난 2019년 1월부터 322함에서 안전팀장으로 근무 중이다.
안전팀장으로서 동료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에 식별이 가능한 LED줄을 설치하고, 노후화로 철가루 날림이 발생하는 해상 구조자 들것 그물망을 교체하는 등 저예산으로 경비함정 내 안전한 근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조성했다는 공을 인정받았다.
박 경사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야간 임무 수행 중 함정 근무자의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이 마련돼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군산해경은 전했다.
박 경사는 “현장에서 동료들의 안전이 보장될 때 국민의 안전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2018년 10월부터 시행 중인 ‘빛과 소금’에 선정된 해양경찰은 18년도에 2명, 19년도 12명이다. 
올해 2분기 ‘빛과 소금’에 선정된 박 경사는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표창과 3일간의 포상휴가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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