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과수 경쟁력이 있는 나무수형 기술보급
상태바
남원시, 과수 경쟁력이 있는 나무수형 기술보급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15 1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무역 협정이 체결되어 어려운 영농여건에서 과수 경쟁력있는 수형 기술으로 복숭아나무는 우산식 지주설치재배, 사과나무는 키작은 세장방추형 정지전정으로 고품질 과실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춘향골에서는 1,400여농가에서 포도, 복숭아, 사과, 배 과수를 800ha 재배하여 연간 6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고 있다.

배, 포도 등을 해외로 수출하여 과실 품질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증받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색택이 좋아 그동안 전국에서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0년에는 아영흥부골 포도가 탑프루트 포도 전국 품질평가에서 대상을 받아 품질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에 의하면 금년과 같이 겨울철 극저온 계속되는 해에는 1월 ~2월 하는 전정을 3월상순까지 늦추서 실시하고 전정량을 약하게해 꽃눈 확보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전정이란 과수나무를 자르거나 솎아 나무에 햇빛 쪼임을 좋게해 생육과 결실을 조절해 주는 작업으로 전정을 하면 생장조절로 수세나 가지의 자람세를 조절해 주고 나무 전체를 매년 새로운 가지로 발생 되도록 해주며 나무에 알맞도록 가지가 고루 배치되면 일조와 통풍이 양호해져 과실 품질이 향상되며 병해충의 잠복처를 줄이고 통풍이 좋아져 병해충 발생이 감소된다.

또한 나무의 크기와 가지 배치를 조절해서 적과, 봉지씌우기, 약제살포, 수확 등 작업시간을 줄일 수 있다. /박래윤 기자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