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署, 현금수거책 검거 등 보이스피싱 근절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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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署, 현금수거책 검거 등 보이스피싱 근절에 총력
  • 허정찬 기자
  • 승인 2020.07.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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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경찰서 수사과 지능범죄수사팀은 2020. 1월부터 현재까지 보이스피싱 피의자 82명 검거(대포통장, 대포카드, 범행전화번호 명의 대여 등), 그 중 대면편취 현금수거책 조직원 9명을 검거하여 구속하는 등 전화금융사기 범죄 피해 근절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5. 7. 군산 임피면에서 발생한 금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사건(여죄2건, 3천여만원)이 발생하여, 피의자가 타고 온 서울택시를 추적, 피의자 특정한 뒤 인천에서 잠복 중 검거하였고, 6. 22. 군산 조촌동에서 발생한 검사사칭 보이스피싱 사건(여죄10건, 약1억원)은 주변CCTV 탐문, 렌트 차량 확인 후 GPS위치정보 및 통신기지국 수사로 전남 순천 잠복 중 피의자를 검거하기도 하였다.

이 같은 총력대응으로 인하여 군산 관내의 경우 20년 1월에서 6월까지 동기간 전년대비 발생건수 ?10% 감소(발생 19년 100건, 20년 90건), 피해액은 약4억원(피해액 19년 약11억원, 20년 약7억원) 감소하였다.
그럼에도 여전히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등의 여파로 가정경제가 어려운 점을 노리고 저금리 대환대출해 주겠다며 피해자를 속인 후, 금융기관 채권팀을 사칭한 현금수거책 조직원에게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현금을 수거하도록 하는 일명 대면편취 보이스피싱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 수법도 IT기술 발달로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원격조종하는 ‘원격조정앱’, 사기범들이 직접 경찰 혹은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하여 피해자들과 통화하는 ‘전화가로채기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등 지능화된 만큼, 기존대출금 상환 명목 금원 요구, 앱설치 등의 통화를 하게 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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