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녹색일자리 창출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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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녹색일자리 창출 혼신
  • 박래윤 기자
  • 승인 2011.02.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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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무주군의 숲 가꾸기 및 산불 진화대 등 산림분야 공공근로 운영사업에 대한 발대식이 지난 14일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홍낙표 군수를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숲 가꾸기, 산불감시 등 4개 분야에서 종사하게 될 근로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무주군 산림분야 공공근로 참여 근로자들은 ▲산물수집활용과 산불방지 예방사업,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에 앞장선다는 내용과 산림산업을 통한 경제난 극복에 협력해 나간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무주군은 근로자들의 안전과 효율적인 작업 진행을 위해 익산산림항공관리소 김진태, 조복연 교관을 초빙해 산불진화대 근무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산업안전공단 전북산업안전기술지도원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숲 가꾸기 산물수집에 대한 사업장 관리 및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무주군 산림조성 이상목 담당은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에 달하는 무주군은 산림분야에 대한 녹색일자리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와 산림자원 보존에 더욱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저소득층을 비롯한 청년실업자를 산림사업에 투입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것은 물론 산물수집 확대를 통한 목재팰릿 원료확보와 산불예방 등에도 큰 소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다.

무주군 공공산림가꾸기 종사원들과 산림조사단들은 오는 12월 말까지, 산불감시원들과 산불전문 진화대원들은 봄철에는 5월 15일까지, 가을철에는 11월 15일에서 12월 15일까지 종사하게 된다. / 박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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