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 신품종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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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 신품종육성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2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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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이 맞춤형 봉지재배 느타리버섯 품종을 새롭게 개발해  버섯재배농가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도농업기술원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6년간 연구한 결과를 버섯재배농가에 실증재배를 실시해 재배농가들에게 가능성을 여부를 검증했다.

새롭게 육성한 느타리버섯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맛이 우수하고 씹힘성이 좋아 요리에 적함하며, 또한 육질이 단단해 유통기간을 늘일 수 있는 버섯재배농가들에게 우수한 버섯으로 평가 받았다.

지금까지 느타리버섯 봉지재배농가들은 봉지재배에 적합한 버섯품종의 다양성이 부족하여 기존에 재배되고 있는 느타리버섯을 농가의 실정에 맞게 선택해 재배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육성된 봉지재배용 느타리버섯이 육성됨에 따라 봉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덜게 됐다.

이번 실증재배에 참여한 버섯재배농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느타리버섯을 봉지로 재배하였을 때 봉지재배의 단점인 개체발생이 너무 많아 생육도중 기형버섯발생 많고 이것으로 인해 상품성 낮아 가격경쟁력이 저조했다.

하지만 이번에 육성한 품종은 봉지재배의 단점을 보완된 것으로 개체수가 적으면서 수량 또한 우수하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 이번에 육성된 신품종 느타리버섯을 품종출원하고 등록이 되면 봉지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들을 위해 조속히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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