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우리나라에서 세계헌법재판회의(The World Conference on Constitutional Justice)가 열린다.
19일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지난 16∼18일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2차 세계헌법재판회의에서 우리나라가 2014년 3차 회의 개최국으로 결정됐다.
독일, 오스트리아, 영국, 캐나다 등 전 세계 92개국과 UN, 유럽인권재판소, 관련 국제기구 등 모두 102개국의 대표들이 참석한다.
회의에 참석했던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다음 총회 개최를 수락하고 "빈틈없는 준비로 총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짐했다.
2009년 1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처음 열린 세계헌법재판회의는 민주주의와 인권보호 및 법치주의의 핵심요소인 헌법재판을 활성화하기 위해 결성됐다.
저작권자 © 전북연합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