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공모에 문채룡(58) 금마초등학교 교장이 최종 선정됐다.
문 신임 교육장은 남성고와 군산교대, 원광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78년 처음 교직 생활을 시작해 정읍소성초, 이리신동초 교감과 익산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역임하고 2009년 금마초 교장으로 부임했다.
금마초등학교 교장에 임용된 후 학력향상 중점학교 운영 전국 최우수학교 선정(2010), 익산시 학교평가 최우수 학교 선정(2010)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문 신임 교육장은 “이제 교육은 학생 주도의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신임 교육장으로서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행정 기관의 파트너쉽의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신임 교육장 공모는 교육적 소신과 철학, 리더십을 갖춘 능력 있는 자를 선발하고 공모심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여, 인사행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교육청 홈페이지에 지원자 현황을 공개해 폭넓은 의견 수렴과정을 거쳤다.
특히 서류 및 면접심사의 경우 학부모 또는 시민사회단체 추천자 4명, 교직단체 추천자 3명, 교사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된 교육장임용후보자심사위원회가 지역교육책임자로서의 직무수행능력 및 전문성, 책임감과 품성, 지역사회 등 대외관계 능력, 경영목표 및 경영철학, 교육청 경영에 대한 세부비전 등을 심사했다.
13명이 지원한 이번 공모는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현장방문심사를 했으며 13일 면접평가를 실시해 최종 선발했다.
신임 교육장은 3월 1일자로 임용된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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