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올해 익산고도육성 기반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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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올해 익산고도육성 기반사업 추진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1.01.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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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익산고도육성 시민아카데미’, ‘고도육성포럼’, ‘고도육성 홍보지 발간’ 추진

지난 04년 3.5 고도보존특별법에 의해 고도로 지정된 익산시가 올해 ‘익산고도육성 시민아카데미’, ‘고도육성포럼’ 등 기반사업을 추진한다.

익산 고도보존 사업은 2010년~2020년까지 10년간 총 사업비 7천929억원이 투입되어 금마면․왕궁면 일원 43.7㎢ 의 면적에 조성된다.

이 사업을 통해 유적지 발굴 및 복원, 옥룡천 선형 복원 등의 고도골격 복원 및 정비를 비롯해 역사마을 및 전통마을 재생, 고도 체류기반 조성, 고도 탐방네트워크 정비 등이 추진된다.

올해는 고도육성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익산고도육성 시민아카데미’를 실시한다.

오는 2월~4월까지 총 11주간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고도육성의 교육수료생을 중심으로 건전한 시민단체를 육성하고 고도육성사업 관련 법․제도 교육, 국내외 선진사례지역 답사 3회가 마련된다.

교육생에는 국내 선진 사례지 서울, 전주 등 2회 견학비를 무료로 지원하며 해외선진사례지(중국 혹은 일본)의 견학비는 일부 지원하는 특전이 주어진다.

익산시와 전북문화재연구원은 10일~내달1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문화관광과(859-5777)로 문의하면 된다.

오는 6월과 10월에는 고도육성 포럼이 열려 고도익산을 살고 싶은 역사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과 바람직한 정책대안을 수립한다.

또 고도육성사업의 당위성과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과 상호 유기적 소통을 위해 ‘고도육성 홍보지 원고’를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고도육성 기반사업들이 시민각자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해 주민 스스로 역사문화를 지키고 보전하려는 문화시민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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