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IOC에 2018 동계오륜 후보도시 파일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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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IOC에 2018 동계오륜 후보도시 파일 제출
  • 투데이안
  • 승인 2011.01.1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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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동계 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고 있는 평창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후보도시 파일을 제출했다.

AP통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가 스위스 로잔의 IOC본부에 후보도시 파일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평창은 조양호 유치위원장을 비롯해 강광배 스포츠 디렉터, 최민경 홍보대사가 IOC를 찾았다.

이들은 동계올림픽 개최지 정보 및 대회 예산, 숙박 및 부대시설, 안전, 정부 보증 등 IOC가 요구한 17개 분야 261개 세부 항목에 대한 답변이 명시된 후보도시 파일을 전달했다.

평창의 후보도시 파일 제출은 안시(프랑스)에 이은 두 번째로 파일을 제출했다. 또다른 후보도시인 뮌헨(독일)은 오는 12일까지 후보도시 파일 제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AP통신은 평창의 후보도시 파일 제출 소식을 전하면서 "지난 2010,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했으나 고배를 마신 평창은 이번 유치전의 선두 주자"라고 설명했다.

후보도시 파일 제출을 마친 평창은 내달 중순 IOC 평가위원회로부터 실사를 받게 되며, 5월 중순 IOC 위원을 상대로 동계올림픽 유치 브리핑을 실시하게 된다.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릴 IOC 총회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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