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추위 지속…전국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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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추위 지속…전국 눈
  • 투데이안
  • 승인 2011.01.1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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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강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눈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0일 "내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아침에 서해안부터 눈(강수확률 60~80%)이 시작돼 낮에 중부내륙과 전라남북도내륙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며 "경북북서내륙에는 밤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10도, 춘천 -15도, 강릉 -4도, 청주 -10도, 대전 -10도, 전주 -8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5도, 제주 1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0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2도, 광주 3도, 대구 3도, 부산 5도, 제주 5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오전에 0.5~2.5m, 오후에 1.0~4.0m로 점차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11일 하루 동안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강원도영서북부 및 산지, 전라남북도서해안, 서해5도 2~5㎝, 서울·경기도(북부 제외), 강원도(북부 및 영동 제외),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서해안 제외), 경북북서내륙, 제주도(산간 제외) 1~3㎝,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5~10㎝다.

같은 시간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전라남북도, 경북북서내륙, 제주도(산간 제외), 서해5도 5㎜ 미만, 울릉도·독도, 제주도산간 5~10㎜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북부 및 전라남북도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며 "눈은 낮 동안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일 때도 있겠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는 모레까지 눈이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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