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박주영, 두 달 연속 소속팀 '이달의 선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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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박주영, 두 달 연속 소속팀 '이달의 선수' 선정
  • 투데이안
  • 승인 2011.01.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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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박주영(26. AS모나코)이 나란히 두 달 연속 소속팀의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박지성이 1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박지성은 온라인 팬 투표에서 40%의 지지를 받아 38%를 기록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30)를 2%차로 따돌리고 이달의 선수가 됐다.

이번 상은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주어지는 것으로, 지난 2009년 3월까지 통산 3번째다. 2005년 맨유 입단 이후 두 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박지성은 12월 8일 발렌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조별리그 최종전을 비롯해 14일과 26일 열린 아스날, 선더랜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등 3경기에 모두 선발 풀타임 출전했다.

특히, 아스날전에서는 감각적인 헤딩 결승골로 팀의 1-0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활약 중인 박주영은 팬 투표에서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다.

박지성과 마찬가지로 지난 달에 이은 두 달 연속 수상이며, 2008년 10월, 2009년 12월까지 합해 통산 네 번째 기록이다.

박주영은 스타드 렌, 생테티엔, 파리 생제르망, FC소쇼전 등 모나코가 12월에 치른 리그1 4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풀타임 활약했고, 1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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