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들로 풍성한 인후동 쌈지공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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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로 풍성한 인후동 쌈지공원 완공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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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총 4억원을 투입하여 덕진구 인후동 515번지 일대 (441㎡) 토지를 매입하고, 낡은 건물과 폐가는 물론 방치된 쓰레기와 각종 폐자재를 제거하여 사시사철 꽃들이 만발하는 쌈지공원을 조성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접근성이 높은 대로 안덕원로와 소로 진버들 1길 등 오거리에 접한 공간으로 교통 통행량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낡은 건물과 폐가는 물론 각종 쓰레기로 도시 미관을 해쳤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심어준 공간이었다.

이번 조성한 쌈지공원은 큰 나무로 배롱나무 7주, 그 아래 하부수종으로 금목서, 꽃댕강 등 6종 1,999본, 초화류로는 인동덩굴과 송엽국 480본을 식재했다.

쌈지공원 특징으로는 다양한 색채의 꽃과 향기를 위주로 식재한 것으로 4월 조팝나무의 화려한 꽃을 시작으로 5월에서 9월까지는 배롱나무가 붉은색 꽃을 화려하게 피게 된다.

 6월에서 10월까지 꽃댕강이 흰색 또는 분홍의 꽃이 피며 10월이면 금목서가 진한 꽃향기를 풍기게 된다.

그 외에도 인동덩굴, 송엽국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되어 지역주민들은 물론 도시 미관의 향상과 더불어 이용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푸른도시조성과 김민수과장은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2011년도에도 한옥마을은 물론 도시 구석구석에 작은 정원을 만들어 시민 품으로 돌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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