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민노총 확정한 근로자 현안 5대 요구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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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민노총 확정한 근로자 현안 5대 요구안은?
  • 투데이안
  • 승인 2010.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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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가 도내 근로자 등의 현안 5대과제를 수록한 '2011 민주노총전북본부 요구안'을 13일 확정, 발표했다.

전북 민노총은 앞으로 5개 내용으로 확정한 요구안을 도에 제출하는 등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노총의 요구안에는 먼저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험료 지원, 다시말해 '건강보험료 3만5000원 미만(차상위 계층에 해당) 세대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이 담아있다.

보험료 지원은 전체 298억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민노총은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가 각각 50%의 비용을 분담하는 방안으로 요구안에 포함했다.

또한 민노총은 올해 8월 기준으로 산재율이 전국에서 제일 높으로 것으로 나타난 것과 관련, 노동자의 산재 예방과 진단, 치료를 위한 산업의학과 설치 요구했다.

여기에 '2012년까지 친환경무상급식을 전면 지원'과 직장내 보육시설과 국공립 보육시설 설치의 확대의 필요성을 인식,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농어촌지역에 국공립 의료시설을 확충하고 필수진료과목 전문시설을 설치하라'는 요구안을 확정했다.

민노총 관계자는 "민노총 전북본부는 지난 4월 사회공공성위원회를 설치해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단 공청회를 거쳐 요구안을 확정했다"며 "노동자와 민중의 복리증진과 정치 및 경제 등 지위향상을 위해 도와 시군 역시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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