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제13대 교수회장에 박병덕 현 회장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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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제13대 교수회장에 박병덕 현 회장 재선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2.02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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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학기술부가 국립대 선진화 방안을 획일적으로 강행하려는 힘든 상황에서 대학의 자율성을 지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대학 내적으로는 교수님들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제13대 교수회장에 현 회장인 박병덕 교수가 재선출됐다.

전북대 교수회는 12월 1일 오후 4시 법학전문대학원 본관 가인홀에서 교수회 임시총회를 열고 단독으로 추천된 박병덕 교수를 만장일치로 제13대 교수회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부회장에 상대 최백렬 교수와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주미 교수가, 감사에 의학전문대학원 김성주 교수와 공대 이장춘 교수가 각각 선출돼 새 임원진을 꾸리게 됐다.

신임 교수회 임원진은 내년 3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전국 40개 국공립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하고 있는 전국공립대학교수회연합회(이하 국교련) 상임회장직을 맡고 있는 박병덕 교수회장은 국교련의 결정에 따라 전북대 교수회도 “성과연봉제 저지 및 고등교육법 개정 활동을 위한 기금 모금” 그리고 “국립대 법인화에 대한 대안으로서 고등교육법 개정 청원을 위한 서명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한편, 박병덕 교수회장은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북대에 임용된 뒤 교수들의 인권 및 권익 향상을 위한 활동에 매진해 온 박 교수회장은 전북민주화교수협의회 회장, 전국국공립대학교수협의회 사무총장, 전국대학교수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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