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과학교육 내실화 사업 운영실적물 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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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과학교육 내실화 사업 운영실적물 발표대회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1.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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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전주교육청에서 ‘2010 과학교육 내실화 사업 운영실적물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과학교육내실화 사업은 학생들에게 교과서 밖의 과학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보다 나은 과학수업을 위하여 학교과학동아리, 과학교과연구회, 과학수업개선연구회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번 발표대회에서는 22개의 학교과학동아리, 20개의 과학교과연구회,6개의 수업개선연구회가 그 동안의 활동 실적을 가지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고 과학적 탐구능력 및 태도를 함양시키기 위해서는 학교안의 정규교과시간도 중요하지만 학교 밖의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시키는 것이 이시대가 요구하는 창조적 수업모델이다.

이를 위해서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과학마인드 확산을 위한 교사들의 인식전환이 절실히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구성된 동아리를 지원하여 학생들의 과학적 탐구력 함양시키고 과학적 소양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 참여 기회 제공해주고 있다.

2003년도부터 선정된 초․중․고 과학동아리에 매년 200만원의 사업비를 학교에 지원해주고 있다.

방과후나 주말 방학을 이용해 과학관탐방, 생태계탐구활동, 로봇연구, 물리화학실험, 전통과학실험연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나 교사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서 매년 지원하는 학교동아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또한 도내 과학교사들이 연합하여 구성된 과학교과연구회 과학교실사업은 단위학교를 벗어나 도내 전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봉사활동, 과학캠프, 과학축전 및 천체관측교실, 갯벌탐사교육, 생태교육, 과학놀이프로그램, 로봇교육, 전통문화, 과학독서토론, 과학마술 및 연극 등의 과학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교과서 밖의 신기한 과학현상들을 탐구주제로 하여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체험해 봄으로써 재미있고 신나는 과학활동을 경험하게 해주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들은 교과연구회의 교사들이 직접 연구해서 학생들을 위해 봉사해주고 있다.

특히 도시와 농촌 특히 과학문화로부터 소외된 도서․벽지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과학의 원리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상호간에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지식 위주의 단편적인 지식과 정보만으로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인간을 길러낼 수 없다.

또한 입학사정관제 도입에 따른 과학체험활동교육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자생교과연구회가 더욱더 활성화 되어야겠다./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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