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서장 조용주)는 화재발생이 빈번해진 겨울을 맞아 순창군 쌍치면 남녀의용소방대(남대장 정원서, 여대장 정옥윤)에서 관내 마을회관 15여 곳에 소화기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쌍치면 남녀의용소방대는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 결과 소화기 미 비치된 곳이 많아 경각심을 느끼고 안전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126만원 상당의 소화기를 구입 전달하고, 취약계층 및 노인들을 위해 생필품인 화장지를 지급하는 등 추운 겨울철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쌍치면 운암마을 김종식(54)씨는 “추운날씨에 마을 주민들을 위해 애쓰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연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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