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5기 전라북도 지역보건의료계획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보고서가 제출됨에 따라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주민,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 보건의료관련기관ㆍ단체, 관계전문가,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전라북도 지역보건의료계획(안)에 대한 결과보고 후 5명의 토론자들의 토론과 참석한 방청객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ㆍ반영하여 최종(안)을 수립하고,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 전라북도의회의 의결을 받아 확정할 계획이다.
제1기(1996~1998), 제2기(1999~2002), 제3기(2003~2006)까지의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보건소의 업무를 핵심업무와 일반업무로 구분해 나열하는 방식으로 수립해왔다.
제4기(2007~2010)부터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의 건강현황을 분석해 도출된 문제점(Health Issue)의 우선순위를 선정해 4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해결전략을 제시해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을 수립․ 추진해 왔다.
이번 제5기(2011~2014)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우리도 65세 이상 노인인구 증가로 10년 이내 초고령 사회 진입이 예상됨에 따라 건강한 도민 행복한 전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노인건강증진을 중점과제로 선정하여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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