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실버문화축제...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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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실버문화축제...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19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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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보내자는 전북실버문화축제가 19일 도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도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 13개 팀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으며, 장기자랑에는 아낌없는 박수가 이어졌다.

'어르신이 행복한 세상, 축제!..꿈! 희망! 그리고 소통'을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했으며 올해로 네 번째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실버문화발표회에서는 어르신들이 몇 달 동안 열심히 준비한 실버밴드, 부채춤, 판소리, 댄스스포츠 등의 공연이 펼쳐졌는데,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라고는 보기 힘든 기대이상의 수준이었다.

또한 노인복지관 발전에 공이 많은 하종삼(양지노인복지관), 김용숙(고창군노인복지관), 천병선(정읍북부노인복지관)씨의 시상식이 함께 이뤄졌다.

시상자를 비롯한 노인복지관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노인복지관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따뜻하고 소외됨 없이 아무나 찾는 노인복지관을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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