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네델란드 와겐닝겐대학 식품산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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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와 네델란드 와겐닝겐대학 식품산업 협력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10.15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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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헌율 행정부지사와 네델란드 와겐닝겐대학 알트 데이크하위전 총장은 15일 도청에서 면담을 통해 식품과 종자산업 분야에서 논의하고 앞으로 상호 win-win이 되는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익산에 조성 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와 김제 새만금 광활지역에 유치계획 중인 시드밸리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네델란드 와겐닝겐대학 총장의 이번 방문은 9월말부터 주한 네델란드 대사관을 통해 사전 접촉으로 이뤄 진 것으로 10월 13일, 14일에 청와대 초청으로 국제지식포럼 참석한 다음, 15일에 전북도를 방문한 것이다.

전북도청 방문시 정헌율 행정부지사는 면담자리에서 식품산업 육성 및 시드밸리 조성 등을 위해 와겐닝겐 대학과 상호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 알트 데이크하위전 와겐닝겐대학 총장은 "네델란드의 식품클러스터, 시드밸리의 경험을 살려 전북도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익산에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과,  유치추진 중에 있는 시드밸리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상호 win-win이 되는 협력방안을 강구하자"고 답변했다.

한편, 와겐닝겐대학 아시아 총책임자(얀 퐁거스)는 지난 7월 전북도 방문시 전북도에 시드밸리를 조성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아울러 와겐닝겐총장은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건식 김제시장의 초청으로 익산시 소재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지 및 시드밸리 유치계획지인 김제시를 각각 방문해 구체적인 조성 계획을 듣고 향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는 농식품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네델란드 와겐닝겐대학과의 이번 면담을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민간육종연구단지 유치 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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