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대식의원, 전북도 국장급 인사 우대인사…공직 사기 저하
상태바
하대식의원, 전북도 국장급 인사 우대인사…공직 사기 저하
  • 투데이안
  • 승인 2010.09.01 15: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하대식(남원 제2선거구)의원은 1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 행정고시 출신 급 승진 우대인사'로 공무원의 사기가 저하된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민선 5기 과장, 국장급 인사에서 김완주 지사가 행정고시 출신인지 몰라도 행정고시 출신과 전주시장 같이 근무한 사무관, 서기관 출신을 영입 짧은 근무기관 후 준국장, 국장으로 승진시킨 것은 우대 인사로 보인다"고 도청 공무원의 사기 저하를 우려했다.

특히 하 의원은 "김창수 전 정읍부시장은 종소기업센터에 김종엽 부군수는 생물산업진흥원으로 발령, 조직에도 없는 자리에 인사를 단행했다"고 지적했다.

하 의원은 "김종엽 서기관은 강현욱 도지사 시절 전국 최고 기업유치 실적을 올려 기업지원과장에서 기업유치 지원단장으로 승진, 지난 2006년 7월 김완주 지사가 취임 후 대기발령, 교육파견, 강등인사 전전하다가 1년6개월 순창 부군수 임무수행 후 아직도 정년 7년이 남았는데 또 생물산업진흥원 파견 강등 보직인사는 너무 잘못된 인사라"고 말했다.

이에 하 의원은 "이번 인사에 어느 공무원은 무리하게 직무대리 국장까지 승진 시키면서도 서기관 10년 이상 근무한 김종엽 고급공무원은 적재적소 인사라고 볼 수 없어 역지사지 차원에서 시정을 강력히 촉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