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경제청 2년차 '투자유치 적극 추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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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경제청 2년차 '투자유치 적극 추진 계획'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2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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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이 28일로 개청 2주년을 맞았다.

지난 2년 동안 새만금 내부개발의 첫 주자로서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허브’라는 비전 아래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이하 SGFEZ)의 조속한 개발과 투자유치 기반 확충을 통해 새만금 전체 사업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일념으로 전력을 다해왔다.

지난 2년간의 주요성과를 보면 첫째, 개발사업 부문에 있어 새만금산업단지와 관광단지 착공을 시작으로 새만금 내부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둘째, 투자유치 부문에 있어서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다소 미흡했으나, 새만금산업단지 내 녹색성장을 견인할 신재생에너지‧조선해양‧자동차부품 등 산업별 클러스터 조성과 선도기업 유치를 위한 기반 확충을 위해 노력했다.

셋째, 입주기업 지원 부문에 있어서 2008년 8월 개청 이후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왔다.

그 결과 군장국가산업단지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됨으로써 입주기업의 가동율과 착공율, 고용인원 등 산업지표가 눈에 띄게 증가세를 보였다.

넷째, 민원행정 부문에 있어서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을 통해 구역 내 주민과 기업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앞으로의 추진계획은 산업부문에 있어 새만금산업단지 1공구 1,894천㎡와 2공구 2,546천㎡를 중심으로 조선해양클러스터․풍력클러스터․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유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 1-①공구 후속공사를 발주해 매립 및 조성공사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1공구 및 2공구를 중심으로 연말부터 단계적으로 분양을 실시해 새만금산업단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청정복합산업도시’로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

새만금경제청 이환주 개발본부장은 "새만금경제청이 사업들을 진행하고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SGFEZ의 성공적인 개발이 전북도의 산업구조를 고도화하고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틀임을 확신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해 준 전북도민의 지지와 성원 덕분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앞으로도 SGFEZ가 세계 제1의 경제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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