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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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한 사람으로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글을 쓴다
  • 박원동
  • 승인 2017.12.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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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동 (전)교원나라저축은행 전무

최근 국내외 상황은 정말 예측 할 수 없는 일들로 긴장의 연속이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포항 지진, 인천 낚싯배 전복사고 등 정부는 위기와 재난 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에서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전체회의를 총7차례나 진행했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속한 회의 주재와 위기상황에 대한 진두지휘로 국민의 안녕과 보호에 힘쓰는 모습을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다.
그래서 국민은 정부를 신뢰 하고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통해 국가가 운영되고 있다.
각자의 책임 의식과 올바른 역할은 국가를 유지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된다.
요즘 제 역할을 못해서 사회에 불신과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한 방송사를 바라보는 마음이 무겁다.
진리를 수호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야 할 cbs(기독교 방송)의 최근 상황을 바라보면서 신앙세계에 더 이상 향방부지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기 때문이다.
cbs는 2015년 3월과 4월에 다큐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8부작 특집 방송을 한바가 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방송 내용이 거짓되고 왜곡 보도되었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최근 대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cbs의 방송내용이 신천지예수교회와 소속 교인들에게 사회적 평가를 저해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cbs측에 총 9건에 대한 정정 및 반론 보도와 손해배상금 8백만 원을 지급하라는 2심에서 판결하고 대법원에서는 이를 확정했다.
이 사건으로 인하여 cbs는 국민으로부터 신뢰가 무너지고 존재 이유마저 상실되고 있다.
정정 및 반론보도 판결을 받은 cbs는 시청자들에게 사과하고 오해가 풀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어야 함에도 사람들이 한참 잠드는 시간인 새벽 3시에 정정 및 반론보도 라는 흉내만 내고 마는 등 세상을 속이고 시청자들을 다시 소경, 귀머거리로 만들어 놓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cbs는 더 늦기 전에 환골탈태 하는 자세로 온 국민이 인정하고 신뢰받는 기독교방송으로 거듭나기를 오늘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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