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감독, 이란전 앞두고 박지성·석현준 등 해외파 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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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감독, 이란전 앞두고 박지성·석현준 등 해외파 호출
  • 투데이안
  • 승인 2010.08.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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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을 상대로 취임 후 두 번째 경기를 갖는 조광래 감독(56)이 해외파를 총동원한다.

대한축구협회(KFA. 회장 조중연)는 다음 달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평가전을 위해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해외파 14명에게 소집협조공문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1일 나이지리아와의 첫 번째 평가전에 해외파 12명을 소집한 조광래은 이란전에는 2명 늘어난 14명을 불러 몸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캡틴' 박지성과 프리미어리거 이청용(22. 볼턴), '셀틱 콤비' 기성용(21)과 차두리(30) 등 2010남아공월드컵 16강 진출 멤버들이 무난히 이름을 올린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석현준(19)이다.

네덜란드 명문 클럽인 아약스에서 뛰고 있는 '유망주' 석현준은 조광래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태극마크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호(23. 이와타)와 조영철(21. 니가타), 김영권(20. 도쿄) 등 J-리거 신예들도 대거 포함됐다. 반면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이근호(25. 오사카)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란전 티켓은 25일부터 대한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ticket.com)와 전화예매(ARS:1588-7606) 및 하나은행 전국 각 지점에서 구입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특석 7만원, 1등석 5만원, 2등석 3만원, 3등석 및 응원석 2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란전 해외파 소집 명단(14명)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22. 볼턴), 기성용(21), 차두리(30. 이상 셀틱), 박주영(25. 모나코), 석현준(19. 아약스), 이영표(33. 알힐랄), 이정수(30. 알사드), 조용형(27. 알라얀), 곽태휘(29. 교토), 김보경(21. 오이타), 박주호(23. 이와타), 조영철(21. 니가타), 김영권(20. 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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