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인사청문회 정국이 23일 이재오 특임장관 내정자 ·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 등 5명의 장관· 청장에 대한 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이날 청문회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이재오· 조현오 내정자로, 이 내정자에 대해서는 대우조선해양 사장 유임 로비 의혹과 학력 관련 의혹이 집중 제기되고 있으며 조 내정자에 대해선 자녀교육을 위한 위장전입, 고액 부조금 논란, 고(故)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차명계좌' 발언 등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들 외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내정자의 증여세 누락 및 논문 중복게재 의혹,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다운계약서'와 논문중복게재 의혹,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의 증여세 회피 및 불성실 재산신고 의혹도 논란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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