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첫날 청문회, 민주당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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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첫날 청문회, 민주당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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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8.21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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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각 인사청문회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이 21일 생각보다 공세가 약했던 민주당에 대해 "민주당으로서 기본부터 잘못이었다"고 반성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트위터(twitter.com/jwp615)에 "첫날 청문회는 죄송하다. 민주당으로서 기본부터 잘못이었다. 23일부터 분발하겠다"고 적었다.

23일에는 이재오 특임장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조현오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됐다.

박 위원장은 고창군수 성희롱 사건과 관련, "이 사건은 재조사중으로 피해자측을 면담 못했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다면 당으로써 단호한 조치를 강구하겠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4일에는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내정자, 24∼25일은 김태호 국무총리 후보자, 26일에는 이현동 국세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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