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 전면 대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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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익산문화재단 전면 대수술
  • 문공주 기자
  • 승인 2017.07.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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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이사직에 전직 공무원 및 정치인 배제, 문화·예술방면 전문가로”

익산시는 지난 5일자로 (재)익산문화재단(이하 ‘재단’) 이수근 상임이사의 사표가 수리됨에 따라, 앞으로 공석인 재단 상임이사를 문화·예술인 중에서 공개모집 채용하고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전면적인 개편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상임이사직에 전직 공무원이나 정치인 등을 임명하던 관례를 지양하고 익산의 문화·예술발전을 이끌 수 있는 실무능력을 갖춘 문화·예술인을 임명할 계획이다.
 
그동안 재단 상임이사직을 전직 공무원이나 정치인 등이 맡아오면서 행정과 호혜적인 관계를 구축하는 데는 유리한 측면이 있었지만, 실질적인 문화·예술발전 측면에서는 한계가 있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시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문화·예술방면의 전문가를 공개모집하여 상임이사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정헌율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이 보다 본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익산의 문화·예술·관광 활성화에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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