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여름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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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여름 관광지 '전주한옥마을' 선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7.04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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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로 전주한옥마을이 선정됐다.

전주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내비게이션 앱인 티맵(T map)의 여행 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조사한 결과 전주 한옥마을이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T맵의 2014~2016년 SKT 관광 관련 검색 94만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전주 한옥마을과 함께 전남 죽녹원, 부산 해동 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 세종호수공원, 경기 헤이리아트밸리, 강원 속초해변과 관광수산시장, 충북 도담삼봉, 충남 꽃지해수욕장, 경북 국립 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경남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제주 협제해별, 서울 코엑스와 남산타워가 각각 광역지자체별 1위로 기록됐다.

전주 한옥마을은 지난해 5월 또 다른 내비게이션 앱인 ‘맵피’가 조사한 검색어 순위에서 ‘가족과 함께 가장 많이 찾은 여행지’ 1위에 올랐으며, 2015년에는 인터넷 소셜커머스 기업인 ‘쿠팡’이 조사한 여름 휴가철 선호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전주 한옥마을이 네비게이션 여름 관광지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한국적 전통문화를 간직한 전주가 가족과 연인들의 재미있는 관광목적지로 이미지를 굳게 자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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