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다슬기마을’ 행자부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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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다슬기마을’ 행자부 공모사업 선정
  • 이기주 기자
  • 승인 2017.07.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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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마을기업 지정…지역 활력화 청신호

임실군 강진면 ㈜어업회사법인 ‘섬진강다슬기마을(대표 손혜영)’이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받아 지역 활력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7일 행정자치부 2017년 마을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섬진강다슬기마을’은 다슬기를 채취하고 가공?생산?판매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설립 이래 지역민과 소통?협업 공간을 제공하고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올해 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장비 구입, 제품 포장 파우치 개발, 포장용지 제작, 냉동고 설치, 홍보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최근 도내는 물론 전국에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확대하고 있으며 수익금의 10% 이상을 지역 봉사와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특히 다슬기를 주제로 지역축제가 열리고 있어 ‘먹는 것’에서 ‘즐거운 체험’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꾀하고 새로운 소득원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현재 8개 마을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지속적 성장과 자립을 위해 홍보, 판로확장 등 행정적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촌 고령화, 공동체 복원, 신규 소득원 창출 등 현재 농촌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에 마을기업이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전국적인 우수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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