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자살예방 위한 찾아가는 행복청춘학당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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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자살예방 위한 찾아가는 행복청춘학당 운영
  • 양용복 기자
  • 승인 2017.07.0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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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어르신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

남원시의 최근 3년간(‘13년~’15년) 60대 이상 남성 노인 자살자 수(25명)가 여성 노인 자살자 수(11명)보다 약 2배 이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 오후2시 노인들이 많이 찾는 십수정에서 행복청춘학당 운영에 들어갔다.
 
행복청춘학당은 사전 우울증 검사 및 수요조사를 통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두루 관리할 수 있도록 계획한 프로그램으로 혈당검사와 건강체조, 자살예방교육, 치매예방교육, 영양교육 등을 제공한다.
 
남원시 최근 3년간(‘13년~’15년) 60대 이상 노인 자살자 수가 13년도 19명, 14년도 10명, 15년도 7명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남원시보건소에서는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행복청춘학당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찾아가는 우울증 및 자살예방교육과 국악힐링교실, 시니어 마음튼튼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노인 자살률을 낮추고 자존감을 향상시켜 평화로운 노년을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원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자살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등 노인유형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노인 자살 및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들을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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