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반기 학습보조 인턴교사, 일선학교에 158명 추가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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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하반기 학습보조 인턴교사, 일선학교에 158명 추가 배치
  • 엄범희 기자
  • 승인 2010.08.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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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은 오는 하반기 9월부터 도내 초․중․고 및 지역교육청에 총 158명의 학습보조 인턴교사를 추가 배치한다.

이들은 교원업무 보조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력향상을 위한 정규수업 보조 및 방과후 수업, 개인별 맞춤형 지도 등을 담당하게 된다.

각급학교 및 지역교육청에 배치되는 학습보조 인턴교사는 학력향상 중점학교 40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15명, 특수교육지원센터 15명, 전문상담 40명, 수준별 이동수업 30명, 과학교육 6명, 사교육 없는 학교 12명 등 7개 분야에 총 158명으로, 이들은 월 120만원 정도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인턴교사의 지원 자격은 교원자격증 등 분야별 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의 경우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층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채용 시 우대하도록 했다.

이들은 단위학교별 채용 절차를 거쳐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채용된다.

해당 학교에서는 8월 4일 채용 공고와 함께 8월 13일까지 원서접수를 받아, 소정의 채용 절차를 거쳐 8월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

채용된 인턴교사는 9월초 직무연수를 통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학교 현장에 배치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승환 교육감은 "능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턴교사들을 확보해 교원들의 업무 경감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인성교육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교교육 강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엄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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