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금연 실천학교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건강증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금연 실천학교는 흡연 청소년을 대상으로 흡연의 폐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금연실천 지원을 통해 청소년 흡연율 감소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금연 실천학교 운영은 지난 4월부터 관내 중?고등학교 7개교 흡연학생 90명을 대상으로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금연클리닉 등록과 상담?금연 전문강사의 금연교육 및 상담, 이미지 메이킹 교육, 운동 등 6주간 금연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소변검사 등을 통해 흡연상태를 파악하고 개별상담을 병행 실시하고 있다.
 
6주간의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에도 6개월간 지속적으로 지도?관리하게 되며, 금연에 성공한 학생에게는 수료식과 함께 금연증서 및 금연성공 기념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금연 실천학교 운영으로 흡연학생 스스로 금연할 수 있는 동기부여와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유도하여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