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직장인의 매너’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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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직장인의 매너’ 특강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7.04.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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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덕진예술회관에서 4월 청원공감한마당 행사 개최

민원인의 각종 폭언으로 감정노동에 시달리거나, 계속 쌓여만 가는 스트레스를 해소하지 못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에 전주시가 나섰다. 14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시청 공무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중 청원 공감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고, ‘감정노동 스트레스 관리 및 직장인의 매너’를 주제로 한 특강을 진행했다.
감정노동은 자신의 감정과는 무관하게 직무를 행해야 하는 감정적 노동으로, 과거에는 판매·유통·음식·관광·간호 등 대인 서비스 노동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사기업뿐만 아니라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지윤 KG아카데미 대표는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은 일방적인 욕설·폭언·인격무시 발언 등 악성민원에 자주 노출돼 지속적인 감정노동을 하고 있다”며“감정노동으로 생긴 문제를 관리하지 않는다면 직원들의 심한 스트레스가 정신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 조직차원에서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청원공감 한마당 행사에서는 개인정보보호 및 전주정신 홍보영상 상영과 함께, 사회자 공개모집을 통해 희망직원이 행사를 진행하는‘마이크를 빌려드립니다’코너, 시장에게 하고 싶은 말과 직원간 바람과 건의를 담는 ‘담통’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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