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주정차문제 개선키로
완산구가 서부신시가지 중심상업지구 내 고질적인 불법주정차를 뿌리 뽑기로 했다. 유동인구가 많고 교통체증이 심한 서부신시가지의 고질적인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력 단속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시민들에게 ‘불법주차를 하면 단속된다’라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차량과 자전거순찰대 등 2개반 7명의 단속반을 편성해 야간과 주말 등 취약시간대 강력한 주정차 단속에 나서고 있다.
실제, 공영주차장 무료 운영기간이었던 지난 2월 말까지 평균 주차차량은 홍산 주차장(122면)과 비보이 주차장(124면)이 각각 33대(27%)와 37대(30%)의 이용률을 보였지만, 유료로 전환된 3월부터 4월 10일까지 평균 주차 차량은 홍산 17대(14%)와 비보이 22대(18%)로 이용률이 급감했다. 이에, 완산구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시민들의 질서의식을 개선시키고, 공영주차장 이용을 유도해 고질적인 불법주정차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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