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취업 호조 지속…취업시장 안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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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취업 호조 지속…취업시장 안정세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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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고용노동지청(지청장 이화영)은 올 상반기 군산 지역 취업시장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군산지청의 고용보험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사업장에 고용된 임금근로자를 의미하는 군산지역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6월말 기준 5만6670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0.9%(5558명)이 증가되었다.

특히 지난 6개월간 취득자 1만9832명 가운데 1만5832명(79.8%)은 경력직의 사업장 이동이며 4000명(20.2%)이 신규 고용에 해당된다.

산업별 분포는 제조업 5797명(29.2%),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2480명(12.5%), 농림어업 1789명(9.0%) 순으로 나타났다.

또 이 기간동안 상실자수는 1만6305명으로 제조업(5101명),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143명), 건설업(1464명) 순이다.

구직자 1인당 일자리 수 비율을 나타내는 고용안정정보망(워크넷) 구인배율도 44.4%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p 증가돼 일자리가 점차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실업자 추이를 예상할 수 있는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재 취업의 호조로 지난해 상반기 3679명에서 올해는 3307명으로 10.2% 감소했다.

이화영 군산고용노동지청장은 고용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인력수급의 불균형으로 구인,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채용 및 취업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군산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223개 사업장에서는 현재 487명의 인력을 채용하지 못해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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