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교장 방태혁)는 지난 20일부터 30일까지 학교내 승마장에서 도내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 '승마초급과정'을 개설해 승마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10일간 61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말의 이해, 기초승마, 승마와 건강관리, 재활승마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초.중.고 교사들의 기초승마능력 배양, 심신수련과 방과후활동 및 특별활동 지도 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방태혁 교장은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맞이해 이미 선진국에서 생활체육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승마체험활동을 후세대 학생들에게 교육시키기 위해서는 미리 선생님들께서 연수를 통해 기능을 습득해 교육시킬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준비가 필요하다"며 "전 교원이 방학동안 혼연일체가 되어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엄범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