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전북 교육의원, 民 협상안 놓고 최종논의…수용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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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전북 교육의원, 民 협상안 놓고 최종논의…수용 부정적
  • 투데이안
  • 승인 2010.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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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위원장직으로 인해 파행중인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정상화를 위한 민주당과 교육의원간의 막판 협상에서 마련된 '3가지 협상안'을 놓고 교육의원들이 21일 오전 9시 긴급 소집돼 수용 여부를 위한 논의를 벌인다.

교육의원들은 애초 이날 오전 8시30분 도의회 3층 '희망전북' 원내대표실에서 모여 논의를 할 예정이었지만, 회의장소를 급변경해 의회가 아닌 제3의 장소에 모여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이들이 이날 논의를 벌일 내용은 지난 20일 오후 민주당측이 제시한 '후반기 교육위원장직 배려'와 '예결특위위원장직은 2년차(2011년 7월∼2012년 6월)양보', '교육관련 특위가 구성될 경우 교육의원들에게 해당 위원장직 보장'하겠다는 협상안이다.

그러나 현재 교육의원들 사이에서는 "예결특위 위원장의 경우에는 2, 4년차 두 번을 교육의원들이 맡아야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민주당의 협상안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수용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로 교육위 공전사태의 타결여부는 미지수다.

교육위는 지난 19일 교육의원들의 회의 불참으로 회의를 이틀 연기한 21일 오전 10시 회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측은 교육의원들에게 최종 협상안의 수용여부를 오전 9시30분까지 통보해주고 교육위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협상안에 대해 원천무효를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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