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저소득가구와 자활능력이 부족한 장애인가정을 대상으로 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LH에 위탁하는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수급자 중, 기준 중위소득 43%이하로 자가 주택을 소유한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주택의 노후도에 따라 경보수, 중보수, 대보수로 나누어 경보수는 최대 350만원, 중보수는 최대 650만원, 대보수는 최대 950만원까지 주택수리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관내 자활기업에 위탁하는 저소득계층 노후주택 개보수사업은 동당 최대 600만원까지 주택수리비용을 지원하며, 장애인 주택개조사업은 동당 최대 38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3월초 이 사업들에 대해 위·수탁 계약을 체결, 3월 중순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수선유지급여사업에는 43동 대상으로 2억 7천만원을, 저소득계층 노후 주택 개보수사업에는 55동 대상으로 3억 3천만원을,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은 3동 대상으로 1,100만원을 지원, 총 6억1,100만원을 주거편의 지원사업 예산으로 투입하여 주택을 개보수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어려운 환경에 놓인 저소득계층 가구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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