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지난 2월21일 해남 육용오리 농가, 충남 청양의 산란계농가 및 고창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철통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AI 발생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관리를 위해 군내 12개소의 주요 저수지에 외부인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으며, 방역이 취약한 70세 이상 고령농가와 소규모 사육농가는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의 날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축장, 가축시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 진입이 빈번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차량을 상시 배치해 단 한건의 가축질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전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질병은 사람이나 차량 등에 묻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는 모임이나 행사 등을 자제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및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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