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정지역 사수 구제역·AI 방역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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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청정지역 사수 구제역·AI 방역 총력
  • 권남주 기자
  • 승인 2017.03.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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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AI가 지난 2월21일 해남 육용오리 농가, 충남 청양의 산란계농가 및 고창군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철통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월중 발생한 AI는 철새가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나 지금까지 발생한 H5N6와 다른 H5N8형 항원이 검출되고 있으며, H5N8은 잠복기가 길고 증상이 경미해, 오리의 경우 관찰을 소홀히 할 경우 발견이 쉽지 않은 관계로 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 매일 임상예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계열사에 대해서는 농가교육, 사료 공급차량에 대한 방역 등 물샐 틈 없는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AI 발생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철새관리를 위해 군내 12개소의 주요 저수지에 외부인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있으며, 방역이  취약한 70세 이상 고령농가와 소규모 사육농가는 매주 수요일 공동방제의 날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축장, 가축시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 진입이 빈번한 시설에 대해서는 방역차량을 상시 배치해 단 한건의 가축질병도 발생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전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축질병은 사람이나 차량 등에 묻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축산 농가는 모임이나 행사 등을 자제하고 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구제역 및 AI가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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