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마을세무사, 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큰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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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마을세무사, 서민들을 위한 재능기부 ‘큰 호응’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1.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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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세금고민, 무료상담으로 신속 정확 해결

2015년 6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군산시 마을세무사’ 제도가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마을세무사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에게 무료로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의 세금고민 해결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지난해 마을세무사를 통한 상담실적은 전체 72건으로 지방세가 6건, 국세가 66건으로 국세위주의 상담이 주를 이뤘으며, 상담방법은 방문(7건)보다는 신속하고 간편한 전화상담(65건)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명예퇴직 후 소매업을 시작하게 된 영세상인에게 창업시 간이과세 사업자등록처리 및 사업영위시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신고납부의무를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창업 준비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 제도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양질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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