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시장 비가림 시설 설치사업이 마무리 되어 전통시장으로서 기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15일 장재영 군수를 비롯해 시장상가상인, 지역주민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수시장내 공연장에서 장수시장 비가림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군은 현대화사업을 위해 총 사업비 11억5,400만원을 투입해 장수시장 내 비가림시설과 장옥내부의 수도시설, 간판설치, 바닥포장 등을 실시했다.
장재영 군수는 “장수시장 비가림 시설이 마무리되어 시장 상인은 물론 누구나 쉽고 편하게 찾는 전통시장으로서 상거래 공간을 확보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거라 기대한다”며 “장수시장이 군민들에게는 흥겨운 나눔 장터, 외지인들에겐 시골의 푸근한 정을 나누는 장터이자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역특성을 살린 시장의 현대화로 상인과 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전천후 쇼핑공간마련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장수시장은 부지면적 5,299㎡에 건면적 1,709㎡으로 6개 블록에 33개의 장옥이 들어서 있다./김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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