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민주당 15일 의원총회 개최…교육위원장직 해결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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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민주당 15일 의원총회 개최…교육위원장직 해결 모색
  • 투데이안
  • 승인 2010.07.1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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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최근 갈등의 불씨로 떠오른 교육위원장직 문제 해결을 위해 의원총회를 갖기로 했다.

김호서 의장과 문면호, 유창희 부의장, 권익현 민주당 원내대표, 이상현 교육위원장 등 도의회 의장단은 지난 13일 오후 긴급 회동을 갖고 교육위원장직으로 위한 의회 파행을 막기 위한 일환으로 민주당 의원총회를 15일 개최키로 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 소속 35명의 도의원은 이날 오후 3시께 제27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끝나는대로 의원총회를 열어 교육위원장직 문제에 대해 논의를 벌일 계획이다.

이날 민주당 의총에서는 그동안 교육의원들과 진행된 전반적인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한 뒤 파행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육의원들에게 양보할 수 있는 사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권익현 원내대표는 "김호서 의장이 교육위원장직 갈등으로 인한 파행에 큰 부담을 갖고 있어 교육의원들과의 협상 접점을 찾기 위해 민주당 의원들과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권 대표는 "의장단 회의에서 뚜렷한 대안 제시책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후반기 교육위원장직을 약속하는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가 오고갔다"며 "우선 의총에서 민주당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마련된 대안책을 교육의원들에게 제시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의원들은 이날 본회의 등원을 거부할 것으로 알려져 제9대 도의회 첫 임시회부터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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