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군산시 도로사업에 1,47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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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시 도로사업에 1,474억원 투입
  • 허정찬 기자
  • 승인 2017.01.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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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군산연결도로 등 국가사업에 1,155억원
- 전북도 추진 ‘지방도 744호 및 711호 확장공사 등’ 81억원

- 군산시 추진 도시계획도로, 간선도로 및 유지관리 238억원 등
 
군산시는 국가사업을 포함해 2017년도 군산지역에 도로사업으로 1,474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올해 군산시는 국가에서 추진하는 주요 노선사업인 고군산 연결도로 무녀도~장자도 구간, 동백대교 건설, 새만금 남북2축, 동서2축 도로 건설을 예산확보로 차질없이 추진하게 된다.
 
지난 연말 군장산단 연안도로(L=1.5km, B=35m)가 개통됨에 따라 시내 진입과 공단방향 차량에 대한 분산효과와 산단 진입시 이동시간 단축으로 물류비가 절감되고, 또한 금강하구둑에서 이어지는 산책로와 연결돼 시민들에게 쉼터 제공 및 관광도로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2018년 군산 해망동에서 장항읍 원수리까지 잇는 동백대교(L=3.18km, B=20m)가 개통되면 수도권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특히 전북지역(군산)과 충남지역(서천)의 공동 생활권이 가능해져 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외에도 전북도 주관으로 지방도 744호선 확포장(2차선→4차선) 공사로 옥구~회현간 6.7km에 50억원과 지방도 711호선 대야~임피간 4.7km에 3억원의 보상비가 투입되고, 대야IC 병목지점 교차로 개선 등 유지관리에도 28억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있다.
 
아울러 주요 시내 정체구간 해소와 외곽에서 시내 접근로 확보를 위해 도시계획 도로사업으로 시행중인 총 29개 구간 중 12개 구간에 대해 올해 40억원의 예산이 확보돼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올해 완공되는 주요 간선도로는 개정~옥산간 도로확포장 공사이며, 도로개설에 124억원, 도로 소파 및 노면 정비사업 등 유지관리 사업비로 총 74억원이 투자된다.
 
양주생 건설과장은 “관광객 300만 시대에 대비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를 건설하기 위해 중앙부처 등 시행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추가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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