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 발굴 방안 등 제시
군산시는 지난 7일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주민대표, 전문가, 관광분야 교수로 이루어진 대표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해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개선사항으로 운영요원들의 전문교육, 타 축제와의 홍보·마케팅 연계, 안정된 축제운영 조직체계 구성, 원도심과의 연계성 확대 등이 요구되었다.
그 밖에 스토리가 있는 퍼포먼스로 생동감을 보여준 ‘3.5만세 퍼레이드’와 의례적인 개막식 형태를 벗어난 스토리텔링형 개막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먹거리 부스, 축제의 정체성을 잘 나타낸 어린이 독립군 체험, 쫓고 쫓기는 각시탈 등이 좋은 평을 받았다.
대표축제추진위원들은 “풍부한 근대문화유산의 도심관광 자원을 활용한 축제”라는 긍정적 평가와 동시에 “축제의 체계화·전문화 및 연속성 있는 축제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조언과 더불어 축제 콘텐츠 구성방향에 대한 심도있는 검토도 주문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연말 전라북도 및 중앙부처 평가 준비에 최선을 다해 문화관광축제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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