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푸드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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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푸드를 응원합니다’
  • 전북연합신문
  • 승인 2016.08.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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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일본의 협동조합의 로컬 푸드에 관해 발표된 바 있다. 모 방송에서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친환경농산물이 아들 손자들이 먹는데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고 농민들이 생산하는 것을 보고 우리도 접목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주푸드’의 탄생을 환영하고 응원한다.
그러나 개선점이 지적되면서 시민들이 바라보는 진정한 로컬 푸드의 완성을 개대해 본다. 문제는 매장 내 서비스 문제 지원의 업무처리 미숙이다. 지역 소비자들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이라는 장점이 있어 믿고 선택한다. 매장을 방문하면 편하고 직원들의 서비스에 만족해야 하는데 우두커니 서 있거나 농산물의 설명이 충분하지 못하고 ‘우왕좌왕’ 오히려 소비자를 당혹스럽게 한다. 또한 농산물의 가격이다. 현재 농협공판장이나 도매시장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가격과 별 차이가 없고 오히려 가격이 높은 것이 많다.

이는 농산물생산자가 직접 가격을 정하는데 문제가 있다. 판매가격의 10%를 적립하는 것에 생산자가 무리한 가격을 설정하는 이유도 있을 것이다. 전문가적인 직원이 현재의 농산물 시세를 따져 10원이라도 싼 값에 판매해야 사랑을 받을 것이다.
농산물의 흡집과 모양새에 대해 친환경농산물의 장점을 충분히 설명하고 오히려 건강한 먹을거리라는데 인식을 같이 해야 한다. 3년째를 맞고 있는 ‘전주푸드’는 걸음마 수준이다. 그러나 언제까지 아마추어식 판매 전략을 갖고 갈 지는 의문점이다. ‘프로’가 되어야 한다. 손님맞이부터 판매전략까지 ‘박리다매’의 전략이 성공의 지름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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