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 부적정 장기입원자 효율적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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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 부적정 장기입원자 효율적 관리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8.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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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구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전주지원)과 함께 관내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과다이용 장기입원자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치료 목적이 아닌 숙식을 해결하고자 하는 수급자의 잘못된 인식 등으로 인해 부적정 장기입원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실시됐다.

이번 합동점검은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가 많은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주지원, 전라북도, 완산구 생활복지과가 합동으로 진행했다.
완산구는 지난 3월부터 15개 요양기관 380여명의 장기입원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현장조사,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심사연계 및 합동점검 등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진행하였으며 90여명의 부적정 장기입원자 중 62명에 대해 가정복귀 및 시설입소, 영구임대아파트 입주 연계 등을 추진했다.
따라서 완산구는 지난 해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집중 사례관리를 통해 2014년도 입원에 따른 진료비가 302억원(2013년도 272억원)으로 전년대비 30억이 증가했던 반면, 2015년에는 308억원으로 전년대비 6억이 증가, 장기입원 사례관리를 통한 입원 진료비 증가율이 크게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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