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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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 임종근 기자
  • 승인 2016.05.2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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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평생학습원(함부르크 소재) 가입증서 받아

 

전주시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함에 따라 국제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하게 됐다. 시는 25일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으로 부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NLC) 회원 가입 증서를 받았다.
지난해 출범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는 유네스코의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중 SDG4(포용적이고 공평한 양질의 교육보장 및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기회 증진), SDG11(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도시와 정주지 조성) 성취를 위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회원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전주시를 비롯해 전 세계 회원도시들은 유네스코 학습도시의 개발과 응용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높은 수준의 문화, 교육 교류에 회원 도시들과의 협업과 국제적인 지역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2년마다 수여되는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에 신청할 자격도 주어진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지난해 9월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2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처음 생긴 상이다.
이에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 도시의 포용, 번영, 지속가능성 증진’을 골자로한 2013년 베이징 선언문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국제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는 전주를 비롯해 수원, 통영, 군포, 의정부, 부천, 오산 등 국내 7개 도시가 함께 회원도시로 가입됐다. /임종근 기자 jk0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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