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농촌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대부분의 농민들은 고령의 나이로 인하여 자동차보다는 경운기 사용이 많아 교통사고 및 안전사고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농촌에는 경운기와 트렉터만 운행하는 도로가 없어 대부분 국도 및 지방도 등을 이동하는 관계로 사고가 발생하며, 사고 유형으로는 차량이 뒤에서 추돌, 농로 및 간선도로에서 진입과 진출시 충돌, 농로에서의 추락 등이 대부분으로 인명피해가 심각하다.
특히 노인들이 농사일을 하기 위해 이동수단인 농기계와 오토바이를 운행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는 빈도가 높다. 시골 노인들의 안타까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시 밝은 옷을 착용하고 가급적 해질 무렵 활동을 자제 하여야 한다. 농기계 운행은 농촌에서는 필요한 일이나 철저한 안전교육과 불필요한 운행자제가 필요하다.

오토바이의 경우 가까운 거리는 운행을 자제하고 운행 시 오토바이 안전모를 꼭 착용한 후 운행하는 것이 사고 시 머리손상을 막아 생명을 지키는 일임을 꼭 명심해야 한다사고 시 농기계는 도로교통법상 차에 포함되지 않아 행정 처분은 받지 않지만 그 외의 형사 민사 책임은 회피할 수 없다. 또한, 경운기는 방향지시등 및 후사 등이 없어 쉽게 발견되지 않아 경찰에서는 후면에 반사판을 부착하고 있으며 음주운행을 하지 않도록 계몽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차량운전자들이 농촌의 도로를 운행시 어디에서든 농기계인 경운기, 트렉터가 갑자기 나타날 수 있음으로 과속 운전을 절대 삼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