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담장에 페트병 이용해 비밀의 화원 꾸민 청소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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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에 페트병 이용해 비밀의 화원 꾸민 청소년들
  • 신은승 기자
  • 승인 2016.04.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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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캠프의 일환으로 금성여중 담장에 화단 조성해 눈길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원장 최희우, 이하 김제센터)는 지난 주말 김제 금성여자중학교 학생 42명과 함께 학교 담장에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한 원예 화분을 설치하는 일명 ‘게릴라 가드닝’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캠프는 성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김제 금성여자중학교 학생 42명이 참여해 2박 3일간의 캠프를 진행하며 사전준비, 씨앗폭탄 나눔활동, 게릴라 가드닝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캠프참가 청소년들은 9월 7일 센터 입소 후 집중 원예교육을 받고 직접 화단조성에 필요한 물품 및 모종을 준비하는 등 열정적으로 캠프에 참여했다.

김제경찰서와 김제전통시장을 돌아다니며 경찰관 및 시민들에게 화분이나 땅에 직접 심어서 기를 수 있는 씨앗을 나누어 주는‘씨앗폭탄 나눔활동’은 직접 화단을 조성하는 문화 전파를 위해 실시되었으며 사람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화단으로 조성된 금성여자중학교 담장은 특색 없는 붉은색 벽돌로 이루어져 있었으나 화단 조성 후 형형색색의 식물들로 장식 되어 김제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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