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오토바이 교통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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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 오토바이 교통사고피해 예방을 위한 팁
  • 임승빈
  • 승인 2016.03.0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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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 웅포파출소장 임승빈

농촌지역에서 오토바이를 운행중 사고를 당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례가 가끔씩
발생하고 있다.

오토바이 사고는 차 대 차인경우도 있고 단독사고로 인해 생명이 위급해지는 사례등 다양한 형태로 농촌지역 오토바이 교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계절적으로 해빙기를 지나 날싸가 점점 따뜻해지고 곧 농번기가 맞물려 농촌지역에서는 너나 할 것없이 간편한 오토바이를 이용해 농경지를 돌보는 일이 일상화 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럴수록 오토바이 교통사고의 발생 가능성은 더욱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농촌지역의 특성상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대부분 고령의 어르신들이며 이러한 경우 자그마한 사고라도 자칫 소중한 생명에 큰 위험을 가져올 수 있다.

경찰은 오토바이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계도단속과 홍보활동을 병행하고있지만 경찰력에 의존하기 보다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설마 사고가 나겠어”하는 안이할 생각으로 집에서 가까워서 또는 귀찮아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고 운행하는 것은 절대 옳지 않다.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오토바이 교통사고로 인한 생명의 피해가 없어지길 바라며 농촌지역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몇가지만 당부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

첫째, 면허증이 없다면 절대 오토바이를 타지 말아야 하며, 오토바이 운전면허는 관할 경찰서에서 간소한 절차를 거쳐 면허증 취득이 가능하니 가까운 경찰서나 지역경찰관서에 문의하여 면허취득후 운전하기를 바란다.
둘째, 오토바이를 탈 때는 꼭 안전모를 착용하되 턱 끈까지 단단히 맨 후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서행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한다.
부모님이 오토바이를 운행한다면 자녀들은 안전모 착용하시도록 항상 조언을 해주길 바란다.

오토바이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바퀴가 두 개라서 자동차보다 안전도에서 더 위험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안전모 착용등 안전수칙을 잘 지키는 습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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