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망사고의 주범 “무단횡단” 근절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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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사망사고의 주범 “무단횡단” 근절을 위해서
  • 강남주
  • 승인 2016.02.2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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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경찰서 동향안천파출소 경위 강남주

농촌 지역의 한적한 도로를 운행하다 보면 갑자기 도로를 무단으로 건너려던 고령의 보행자들을 볼 수가 많다.

고령의 보행자들에게 이유를 들어보면 도로 건너편에 볼일이 있어 그냥 건너간다고 하면서 왜냐고 오히려 반문을 하는 경우가 많다.

무단횡단을 하려는 보행자는 농촌뿐만 아니라 도시에서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무단횡단이 위법행위인지 조차 모르고 당연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사고가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모든 사고에는 주된 원인이 있기 마련인데 교통 사망사고의 경우 무단횡단은 교통 사망사고의 주범이라는 것을 반증하고 있는 것이다.

차대 차간의 사고보다 차대 보행자간의 사고는 경상에 그칠 것이 중상으로, 중상에 그칠 것이 사망까지 이르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무단횡단 근절을 위해 교통시설 보완작업이나 홍보활동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횡단보도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기초질서와 마찬가지로 그리 어렵지 않고 간단한 일이지만 무심코 빨리  편안하게 도로를 건너려는 마음이 앞서게 되면 자신의 안전은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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